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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, 세계문학 심장이 되다
소설 『채식주의자』로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. 아시아인으로서도 최초다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소설가 한강(46)이 한국 문학의 역사를 새로 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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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흘린 28세 번역가 "카뮈 발견한 듯했다"
“좋은 감정, 좋은 눈물(Good emotions, good tears).” 16일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서 맨부커인터내셔널상 수상작이 발표됐을 때 눈물을 보인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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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정적이면서도 가슴 찢는다” 선정위원 5명 만장일치
16일(현지시간)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서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공동 수상한 한강과 번역자 데버러 스미스(왼쪽). [런던 AP=뉴시스]16일 저녁(이하 현지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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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에 번역자가 눈물 보인 까닭
데보라 스미스 [중앙포토] 좋은 감정, 좋은 눈물(Good emotions, good tears)."16일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앤앨버트뮤지엄에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이 발표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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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누드 하이힐’ 신은 그녀, 키가 커 보이네요
| 누드 컬러 패션 바람프랑스 럭셔리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은 지난달 `7가지 컬러의 누드 컬렉션` 을 선보였다. 모든 여성들이 본인의 피부색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누드 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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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estravel] 1600명 동시 식사 … 가장 긴~ 점심상
l 멜버른 음식 와인 축제 해마다 3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‘멜버른 음식 와인 축제’는 호주에서 열리는 미식 이벤트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.해마다 3월, 호주 남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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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⑤ 예수는 왜 사람을 낚으라고 했을까
동이 텄다. 갈릴리 호숫가로 갔다. ‘이토록 삭막한 땅에 어떻게 이토록 큰 호수가 있을까.’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었다. 호수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. 물이 차가웠다. 느껴보고 싶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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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피터 래빗’ 작가 포터 미발간 작품 빛 본다
토끼 캐릭터 ‘피터 래빗’으로 유명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미발간 작품 『장화 신은 고양이 이야기(The Tale of Kitty-In-Boots·사진)』가 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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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피터 래빗'의 작가 포터의 미발간 작품 나온다
토끼 캐릭터 '피터 래빗'으로 유명한 영국 그림책 작가 베아트리체 포터의 미발간 작품 『장화 신은 고양이 이야기(The Tale of Kitty-In-Boots)』가 오는 9월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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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유품 경매 두고 더욱 멀어진 대처의 쌍둥이 자녀들
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쌍둥이 아들과 딸을 뒀다. 이중 아들 마크를 두곤 대처 총리가 재직 시절 아랍에미리트 정권에 취직 청탁 편지를 쓴 일이 있다. 총리실 인사들은 “마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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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세계적 조명·가구 디자이너 톰 딕슨
영국 디자이너 톰 딕슨은 구리 소재를 즐겨 쓴다. 산업혁명의 나라, 용접공 출신이라는 배경과 어울린다. 구리로 만든 조명 코그, 에치 웹, 플레인 샹들리에, 플레인 페어, 비트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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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… 샴페인의 귀족
1962년 ‘007 살인번호’를 시작으로 최근 개봉한 ‘007 스펙터’까지, 53년간 총 24편이 제작돼 영화 역사상 최장수 시리즈를 기록한 ‘007’ 시리즈. 1대 숀 코너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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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철의 여인’ 패션 경매 나온다
1951년 결혼식 때 입은 푸른 드레스.(1만5000파운드)2013년 88세로 작고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개인 물품들이 오는 12월 경매에 나온다. 앞서 세계적인 장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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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의 자부심 대영박물관 수장에 독일인 예술사학자
독일의 예술사학자인 하르트비크 피셔가 150년 만에 대영박물관 외국인 관장으로 임명됐다. [중앙포토]지난해 970만 명이 찾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관람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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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제] 대영박물관, 150년만에 외국인 관장 맞아
프랑스 루브르박물관(지난해 970만명)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관람객이 많은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(670만명)이 150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관장을 맞는다. 독일인 예술사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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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6.05.16] 소설가 한강,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
기록2016.05.16소설가 한강이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서 장편 ‘채식주의자’로 맨부커인터내셔널상 수상. 노벨문학상 수상한 터키의 오르한 파무크, 중국 옌롄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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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그래도 지드래곤 전시가 흥미로운 이유
손동현 작품 앞 지드래곤 지드래곤(GD) 전시 ‘피스마이너스원’이 시작되면서(14,15일자 중앙SUNDAY S매거진), 미술과 대중을 가깝게 한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지만 비판도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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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판지 지갑, 한지 그릇 … 아이디어는 곁에 있더라
데뷔작 드링클립은 사무 공간의 확장을 꾀한 스마트 상품이다. # 1 스크린에 태극기가, 이어 전쟁 고아 사진이 떠올랐다. 2013년 런던, 영국의 산업박람회 ‘100% 디자인 런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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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시스루 드레스 입은 패션 아이콘 '케이트 모스'
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서 '알렉산더 맥퀸 : 자유분방한 아름다움' 전시회 갈라 행사가 12일(현지시간) 열렸다.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, 그의 아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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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혼잡 줄이려 도로를 줄인다 … 영등포의 역발상
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·롯데백화점으로 둘러싸인 영중로는 국내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도로다. 타임스퀘어의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은 12억2200만원으로 5년째 전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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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 박물관 거리, 차.보행자 '2차로 공존'
영국 런던 사우스 켄싱턴 역에서 하이드파크에 이르는 박물관 거리의 도로 개선 공사 이전(왼쪽)과 이후. 바닥 격자무늬가 차량 속도를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. [사진 데일리메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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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인은 기회 잡는 방법을 안다
1957년 3월 라이프 잡지에는 크리스티앙 디오르 창업 10주년을 기념해 디오르의 대표작들이 소개됐다.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디오르는 불과 7개월 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. 지난 1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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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헤미아 유리 예술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
독수리와 문장이 있는 훔펜(1587)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광과 건축 정도가 볼거리인 줄 알았던 체코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유럽 유리문화의 정수가 있었다. 국립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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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리비에·비비안 리 “당신은 제 인생의 모든 것” 연서 첫 공개
1940년 열린 제1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‘바람과 함께 사라지다’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비비안 리가 연인이던 로렌스 올리비에를 다정하게 쳐다보고 있다. [중앙포토]“당신을